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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시간표

경북 경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18년 8월 16일

요새 대구쪽에 비가 좀 오는 것 같네요.

강수량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날씨누리를 통해 레이더영상을 보면

비구름도 잦은편으로 있는 것 같아요다.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어제 밤에 잠깐 비가 오고

며칠전에 좀 오고 그거 빼고는 거의 없는 편인,

문제는 물이 없어서 큰일입니다. 더운 것은 둘째치고







그래서 오늘은 대구 바로 옆에 있는

경산터미널의 시간표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경산은 고려후기에야 비로소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됩니다.

이전까지는 장산으로 불렸죠.

특히 이 곳은 유명한 분들의 출생지로도 유명합니다.

신라시대의 고승인 원효와 그의 아들 설총

고려 때 삼국유사를 쓴 일연까지

그래서 시에서는 3명의 성현이 태어난 곳이라고 해서

삼성현(三聖賢)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관내에 삼성현중학교라든지

택시브랜드 등 여러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대구 옆이다보니 위성도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구도 많은 편이라 그 이상의 능력을 하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대구의 도심이 팽창해지다보니

땅값이나 여러 문제들도 이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데 거리는 가깝고 그러니깐

출퇴근에 조금 시간이 걸릴지라도 이사를 가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오래걸리나? 그것도 아닙니다.

두곳을 지나가는 국도 25호선이 10차선입니다. 넉넉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2호선이 지나감으로

더더욱 교통은 잘 갖춰져있습니다.


또한 영남대나 가톨릭대 등

대학들이 많아서 젊은이들 문화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KTX를 이용하기 위해 동대구를 간다고 하면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30분 정도 걸리네요

이정도면 충분하죠. 그나마 동대구역이 외곽쯤에 있어서



이만큼 경산은 대구권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전남에서도 광주를 중심으로 담양, 장성, 나주, 화순, 함평 등이 있는데

나주도 겨우 인구가 11만명을 넘지만 경산으로 비교했을 땐

모두 다 완벽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광주 인구를 감안한다면 나름 선방하는 정도?







경산에서는 동서울을 비롯해서 경주나 울산, 포항, 대구공항 등

주요 인근 지역으로 배차가 있습니다.

특히 신기한 것은 대구로 가는 차편은 대구공항뿐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가깝고 하니 시내버스도 많고 하나봅니다.

그리고 굳이 서울쪽으로 가능 차량을

복잡한 시내로 들어가서 갈 필요는 없죠.







혹시나 해봐서 검색을 해봤는데

삼성라이온스파크까지 20분 밖에 안걸리네요

큰 도로 따라가보면 좌측에 바로 나와버리니.

라팍이 은근히 위치가 좋아요.


처음에 지을 때는 아무래도 공간이 없다보니깐

운동장이 있는 외곽쪽에 지은 것 같긴한데,

이게 경산권 수요도 잡을 수 있고

특히 주차장도 넓고 지하철역까지 있으니

더더욱 관중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홈런공장이라 그게 문제지만요.








다른 것은 몰라도 터미널을 좀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예전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니

시 인구도 많이 늘어가고 있고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으니

보통 그 지역의 첫인상으로 간주하고 있는 터미널이나 역등은

어느 지역이든간에 개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민간에서 관리를 하면 힘들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