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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정보들/IT & 인터넷

상업적으로 이용가능한 최적의 무료폰트 12종






블로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인쇄물이나 여러 사용처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글씨이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가독성과 특징을 잘 살려주기 위해서는 폰트종류가 상당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나 역시 지난 2013년부터 블로그를 쭉 해오면서 아무래도 저작권때문에 폰트를 선택하기가 나름 까다로웠다. 아시아폰트의 경우 개인적 사용은 가능하지만 상업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가 없었다. 작년에 산돌에서 프로모션으로 6개월 무료이용권을 배포하면서 다행히 마크등을 만들 수 있었다. 지금도 잘 써먹고 있다.



이만큼 폰트는 중요하다. 특히 방송에서 나오는 여러 폰트중 격동고딕이나 hg꼬딕씨 등이 디자이너의 눈들에게 가장 먼저 들어올 것이다. 가독성도 좋지만 뭔가 반듯하면서도 유연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이 포스트 썸네일에 이용한 상상토끼의 월인천강지곡체를 인생에서 처음으로 구입하고 쓰는 폰트이다. 펀딩할 때 1만원만 주고 구입했기에 정말 값싸게 구매했다. 한번쯤 옛글씨체를 쓸 때가 있는데 그때를 대비해서 샀다. 



자, 두서가 길었다. 본격적으로 소개하자면, 지금 소개하는 것들은 실제로 내가 여러 폰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다. 가독성도 좋고, 디자인면에서도 탁월한 폰트이다. 




H.S봄바람체 2.0



명조이지만 이단아 같은 느낌이다. 이제보니 영문에서 REMEMBER에 EM이 빠졌다. 렘버가 되어버렸다..


강조하고 싶을 때 인상적이다. 


아 지금 소개될 것들은 모두 좌우장평이 95%이며 자간은 -25인가 -50이다. 디자인에서 가장 최적화된 설정이 바로 이것이다.





tvn즐거운이야기체



약간은 겨울틱하면서 따스한 느낌이 난다. 살짝은 사선으로 되어 필기느낌이 난다. 그렇지만 한글의 경우 은근히 반듯한 느낌도 있어서 가독성이 있다. 






나눔명조



네이버에서 배포하는 나눔폰트 중 명조이다. 일반 명조체에 비해 그 꺾이는 부분이 뚱뚱한 느낌이 있어서 폰트를 키우거나 두께를 키우면 은근히 매력이 있다.







나눔스퀘어



본블로그에서 웹체로 사용하고 있다. 나눔폰트중에서 가장 가독성이 있다. 실제 많은 티스토리에서 사용을 하기도 한다. 대각선에서 부드러움이 아닌 딱딱함이 매력이다.






Noto Sans CJK KR



가장 많이 쓰이는 폰트로 유명한 고딕체로 본곡딕 이라고도 불린다. 어도비와 구글합작으로 6개의 두께 조절이 가능하여 많이 쓰인다. 왠만한 사이트에서는 이 폰트를 가지고 배너를 만들거나 할 것이다. 특히 공단기 사이트가 그렇다.






다래 손글씨체



손글씨체를 쓰고 싶을때가 있다. 나눔체의 경우 살짝 인조티가 나지만 다래체는 중딩때 여학생들을 보면 예쁜 글씨를 쓰는 애들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 난다. 정렬도 살짝 부자연스러운게 실제 손글씨같다.








미생체



아마 미생드라마의 타이틀폰트였던 것 같다. 실제 드라마에서는 사용되지는 않았던 것 같고. 아니면 기억이 없는 것일수도. 이역시 손글씨체로 일반 사람들이 사인펜으로 쓰는 듯한 느낌이다. 






배달의민족 도현체



배단의민족이라고 해놨네. 아무튼 네이버폰트와 함께 가장 유명한 서체로 현재 총 5종이 발표되었는데, 고딕체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인다. 꼬딕씨처럼 꽉차있는게 매력이다. 안쉬운 것은 받침만 안 붙어 있더라면 참 좋을텐데.







상상토끼 꽃길체



무료폰트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그이다. 나는 그녀인줄 알았는데 그이다. 감성적인 손글씨체이다. 본인 블로그나 네이버폰트자료실에 새로 업데이트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배포하던 것은 크기자 작아서 첫 펀딩참여자에게는 메일로 리뉴얼된 폰트를 배포했었다. 본인 역시 메일로 받아서 재설치해서 잘 쓰고 있다.








스포카한스



앞서 본고딕체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이유는 그폰트를 가지고 수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것은 차이를 모르겠으나 숫자가 좀더 간결해진 느낌이다. 단 4종 박에 없어서 이것만으로 사용하기엔 아쉽다. 본인같은 경우는 숫자를 필요로 할 때에는 스포카한스를 이용하고 나머지는 본고딕을 사용한다.


나도 어릴때부터 계속 글씨를 쓰면서 남들이 쓰는 것을 따라해서 만드는 편인데 그 중 ㅂ,ㅅ,ㅈ,ㅊ,ㅎ이며 숫자는 4, 8, 9이다. 








KBIZ한마음고딕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만든 것이다. 금호고속을 보면 속의 ㅅ이랑 닮아있다. 전체적으로도 곡선을 최대한 줄이려한 폰트이다. 명조체도 배포하지만 딱히 명조는 안예쁘더라.한동안 많이 썼던 서체이다.






한수원 한돋움



한국수력원자력공사에서 배포하고 있는 것이다. 기름기가 살짝 있는 것처럼 곡선이 들어가있다. 전체적으로 큼지막해서 가독성이 뛰어나다. 레귤러보단 위의 이미지처럼 볼드가 좋다. 또한 패키지로 한수원 한울림도 있는데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지금까지 소개된 것들은 모두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유료로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이다. 또한 서체를 소프웨어적으로 변형하는 것, 리소스 조정 등의 행위역시 금지이다. 굳이 그렇게 하면서 사용하자가 있겠냐만은. 그렇기에 안심하시고 쓰셔도 좋다. 


많은 블로거들이 무료폰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지만, 정말 가독성이 좋고 꾸준히 사용가치가 있는 것들만 추천을 했으니 자유롭게 이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