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윈도우가 갈수록 유저친화적이 되어가고 있다. 과거에도 물론 그랬지만 최근에 나온 윈도우 10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앞서 유튜브 테마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는 더 나아가 PC자체에 대해 이런 반전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려 한다.
이 방법은 여전히 윈도우7을 쓰시는 분에겐 해당하지 않다. 또한 윈도우를 올리셨더라도 레드스톤3 버전 이상을 쓰시지 않는 분들에겐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니, 하루빨리 업데이트를 하시기 바란다. 이 기능은 단순히 색상의 반전이나 흑백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색약, 색맹인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기능으로 상당히 좋다.
우선 설정에서 [ 색상 필터 설정 ] 이라는 단어를 치면 된다. 간단하게 색상만 치셔도 나온다. 또는 접근성에서 색상 필터가 단독으로 존재한다. 단, 레드스톤3의 경우는 다르다. 접근성에서 색상 및 고대비로 함께 묶여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여기서 색상필터 켜기를 켜면 색이 갑자기 바뀌게 된다. 기본이 반전이던가 회색조인가 모르겠지만 내가 지금 이전에 설정해놨기 때문에 위와 같은 이미지이다.
각 설정별로 나오는 화면이다. 티스토리 리캡챠공지글을 캡쳐에서 비교를 해봤다. 회색조는 단순히 색이 회색빛으로 나오는 것이다. 명암만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반전은 정말 반전이 되는 것이라 색은 보인다. 반면, 회색조반전은 반전이긴한데 회색을 먼저 거치고 반전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본인이 사용할 때 뭐가 더 나은지 일일이 체크해보시고 하시면 된다.
아울러 색약, 색맹분들을 위해서도 필터가 적용되고 있다. 나 역시 적록색맹쪽이라 어릴때부터 놀림도 많이 받았다. 몇페이지만 넘어가면 구분이 안되더라. 아무리 봐도, 답을 미리 알고 검사를 해도 읽을 수가 없어서 양심을 따라 갔었다. 항상 그래놓고 이색이 뭔색이냐, 저거 뭔색이냐라고 하는데 나도 다 뭔지안다. 다만 빨강과 녹색이 혼재되어 있으면 쉽게 구별이 안되는 것뿐, 전혀 신호등 못 읽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필터를 사용함으로 보다 더 PC작업시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단축키는 윈도우+컨트롤+C키만 누르면 된다. 레3까지는 그냥 단축키만 누르면 되었었는데 레4에서는 필터창에서 체크를 해줘야 한다. 위의 처럼 키 허용에 체크를 해야 왔다 갔다 하지 않고 간편하게 단추키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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