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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정보들/IT & 인터넷

사진 보정하는 어플 추천! 스냅시드(Snapseed)



요즘에 DSLR이 많이 사라졌다. 내가 군대가기전 즉,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학에서 DSLR이 참 많이 보였다. 특히 사진 동아리의 경우 카메라는 필수로 있어야 했다. 물론 어느 대학이든 동아리이든 기승전술이니깐. 아무튼 그때만 하더라도 이 카메라로 여기저기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당시 기준으로 아무리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도 200-300백만 화소였고, 크기 조차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나오는 스마트폰은 기본이 800만은 가져가고 더 나아가 슬로우모션까지 기능 등 여러 추가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다. 그렇지만 DSLR만큼은 못하다.



오늘은 이런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또는 다른 카메라, 스크린 샷 등 사진을 포토샵없이 좀더 예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내 휴대폰에 몇년전부터 설치해논 어플인데, 쓰면서 느낀 것은 포샵이 없어도 정말 간단하게 필터를 사용할 수 있고, 내가 남자라 그런가 막 화려한 필터는 안좋아해서 이 어플과 합이 맞는 것 같다.


어플 이름은 구글에서 발표한 스냅시드(Snapseed)이다. 






지난 5월에 캡쳐했는데 그때 기준으로 5천만명 이상이 이 어플을 설치했다. 평점도 4.5점으로 우수하다. 무엇보다도 구글에서 발표한 어플이라 그만큼 믿도 써도 된다. 이 어플을 계속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인터넷에서 보면 예쁘게 나오는 것들, 그리고 방송이나 이런 곳에서 약간 노이즈?그런 것들을 할 수가 있다. 내가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게 바로 이 노이즈이다. 마치 눈을 감으면 보이는 전기같은?그런 것, 하늘의 은하수같은 그런 효과를 이 어플로 통해 할 수가 있다. 물론 이것은 포토샵에서도 가능하다. 노이즈를 이용하면 할 수 있으나 이 어플에서는 좀더 여러 필터를 적용해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 그렇다면 내가 좋아하는 필터인, 거친필름에 대해 살펴보겠다. 우선적으로 이 어플이 가지고 있는 필터를 확인하겠다.







총 31개의 설정들이 있다. 나는 이중에 앞서 말한 것처럼 거친 필름을 잘 쓰고 드라마도 가끔씩 쓰는 편이다. 아, 여기서 드라마는 방송이나 사진을 보면 인물옆쪽에 약간 발광?그런 효과들이 나오는데 그것을 말한다. 음, 저작권때문에 방송 사진은 여기에 포함할 수는 없겠고, 어플을 다운 받으시고 사진수정하시면서 확인해보시면 무엇인지 알 수가 있다.


필터를 보면 b612나 기타 여러 필터보단 전문가 느낌이 나고, 그런 어플과는 반대의 성향을 가진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앞서 어플소개사진에서도 보면 전문적임 품질이라는 표현이 보일 것이다. 스냅시드는 좀 더 감성적인 느낌을 표현해 낼 수가 있다.


그러면 진짜 거친필름에 대해 살펴보겠다. 사진은 우리집에서 키우고 있는 닥스훈트, 뽀미와 밖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 나비이다. 이름을 안지어줘서 그냥 나비라 부르고 있다. 최근에 또 완전 새끼 고양이 하나가 더 들어와서 키우는데 뒷다리가 길어서 뛰는 모습이 다람쥐 같아서 다람쥐라고 부르고 있다.





필터 적용법






우선 열기를 통해 사진을 불러오자.







다행히 드라마도 해서 내가 캡쳐를 해놨다. 왼쪽이 거친필름을 적용했을 때이다. 그 은하수, 전기같은 것이 바로 이 모습이다. 뭐랄까, 책이나 여러 인쇄지를 보면 DPI가 떨어졌을 때 중간중간 비어있는 느낌같은 모습이다. 뭔가 더 예뻐보이고 감성적이다. 그리고 우측은 드라마이다. 그 인물옆에 발광이 보면 뽀미의 귀를 보면 확인할 수 있다. 흰색으로 테두리같은 것이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뽀미나 이불의 색이 살짝 농도가 짙어지고. 내가 가장 많이 쓰는 필터이다. 이 2개만 보더라도 스냅시드가 얼마나 좋은 어플인지 알 수가 있다. 추가로 캡쳐한 사진이 있는데 아래를 확인해보자.








이 필터는 느와르이다. 대체로 어두운 테마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 역시 새로운 느낌이다. 좌측이 나비이다. 어릴때에는 예뻤는데 역시나 크더니 못생겨졌다. 나비가 집에 찾아왔는데 내가 잡아도 딱히 도망갈 생각을 안하길래 그냥 키우고 있다. 처음엔 집에 똥을 싸고 그래서 엄마한테 많이 혼났는데 이제는 멀리서 싸고 오는 것 같다.




자 이렇게 스냅시드에 대해 살펴보았다. 내가 남자라 보통 셀카도 거의 안찍지만 필터도 사용하지 않는다. 대체로 여자들은 좀 더 얼굴이 예뻐보이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 같은데, 나는 블로그에 좀 더 미적인 사진을 올리고 싶을 때 사용한다. 아마 많은 블로거들도 예쁜 풍경이나 건물, 또는 애완동물같은 것들을 업로드할때 사전에 포샵이나 어플을 통해 보정을 하고 올리실텐데, 앞으로는 스냅시드를 이용해서 올리시는 것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