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3호 태풍 산산이 일본 도쿄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조만간 주변 해역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와 관련이 없어도 큰 피해를 입지 말길 발며, 이전에 산산에 대해 포스팅을 할 때 뒤이어 올라오는 태풍이 한반도로 올 수 있다고 잠깐 언급은 했었다. 그런데 이후에 일본쪽으로 가는 것도 있고해서 역시나 예상일기도구나 싶었는데 그제인가?어제인가 다시 한반도로 올라오는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기상청에서 열대저기압으로 잡고 있고 이 외에 곳에서도 다 그렇게 잡고 있다.
먼저 JTWC이다. 생각보다 이르게 향후 예상경로까지 나타내고 있다. 괌과 필리핀 사이에서 발달중인 이 TD는 곧 태풍으로 승격이 될 것이며 14호 태풍 야기(YAGI)가 된다. 일본에서 제출한 것으로 염소자리를 뜻한다.
오키나와를 통과해서 제주 서남단 먼바다를 거쳐 서해상으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예상일기도이다. 역시나 오키나와를 통과하여 제주먼바다와 서해로 흘러가는 모습이다. 이전 발표에서는 서해안으로 붙어서 올라왔기 때문에 내륙지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였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좀 더 중국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GFS모델이다. 크게 차이는 없지만 기상청과 다른 점은 태풍이 산둥반도쯤에 올라왔을 때 본체가 이 모델에서는 중국쪽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으로 흘러나가는 것은 데리고 온 수증기들로 비를 내리고 있다.
어쨋든 지금까지는 서해상으로 올라오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역시 앞으로 기압계상태에 따라 중국으로 더 빠져서 진행할 수 있고 반대로 한반도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로라고 할 수는 없다.
근데 다만 일본기상청인 JMA는 7일 12z 즉, 한국시간으로 어제 밤 9시에 나온 결과에서는 한반도 내륙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가는 모습도 있어서 두고봐야 할 것 같다. 6일 자료에서는 태풍보다는 td가 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좀 더 정확성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
현재 서해에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고 일본에는 태풍이 있어서 둘 사이인 한반도쪽으로 태풍이 올라오기엔 밀어버리는 바람 때문에 쉽지는 않아 보인다. 산산이 빨리 나간다면 모를까, 그래서 중국쪽으로 조금씩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외에도 지금 적도지방에서는 대류현상이 활발해서 각종 씨앗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향후에도 가능성이 있어 몇개의 태풍이 생산될 수 있다. 8월이니깐 충분히 이제 한반도도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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