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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정보들/생활정보

자외선 차단제 SPF, PA란? 올바른 사용법은?



여름에는 누구나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 뜨거운 햇빛과 더운 공기로 인해 밖에 다니면 자연스럽게 땀이 흐르게 된다. 나는 원래 열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대학에 진학하면서 무슨 목적으로 한약을 먹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몸에 열이 많아졌다. 대체 내가 왜 한약을 먹었지? 몸이 허약해서 먹은 것은 아닌데.. 덕분에 당시만 하더라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 되었는데 지금은 살도 5-6kg정도 찌어진 상태가 되었다. 군대 있을 때에는 사상 최고의 몸무게였고.



잠깐 쓸모없는 이야기를 했다. 자 여름철이 되면 많이 팔리는 제품이 당연히 선크림이나 선스틱같은 UV차단제품이다. 본인도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전에 처음으로 선스틱을 사봤는데 그동안 크림형식을 쓰다가 간편하게 바르는 것으로 바꾸다보니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싶었다. 근데 기우였나보다. 잘 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살펴보겠다. 이 포스트는 제품비교추천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자외선 차단제를 사기전에 확인하는 것이 있다. SPF나 FPS, 또는 PA등을 참고한다. 그럼 이게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럴까? 우선 뜻부터 확인해보자.







PA (Protection grade of UVA)

기미, 주근깨 등 피부를 노화시키는 자외선A 차단의 척도이다. PA+는 일상생활용도에, 야외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트리플+제품을 이용하는게 좋다.


SPF (Sun Protection Factor)

장시간 노출 시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B 차단의 척도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인데 SPF15는 가벼운 일상생활, 30-40은 장시간 외출 40-50 또는 이 이상은(50이상은 본적이 없는데..)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다.


여기서 30 20 이런 숫자들이 무엇이냐면 시간개념의 분을 의미한다. 동양인을 기준으로 SPF1당 15분이므로 지속시간을 말한다. 예를들어 40이라면 40x15=600분이기 때문에 총 10시간동안 지속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렇지만, 거의 보편화 된 것이 10분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6시간 40분 정도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이게 그 시간동안은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2-3시간마다 지속적으로 발라야 한다.



근데 여기서 자외선A와 B는 뭘까?



갈수록 UV A 차단의 중요성이 커짐








앞서 말한 것처럼 자외선은 파장이다. 이를 구분하면 A, B, C가 있다. 대기에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중학생 때 배운 오존층을 알고 있으실텐데 이 오존층에서 태양광을 흡수를 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만약 오존이 뚫리면 지구는 그야 말로 용광로가 된다. 그래서 예전부터 우리가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세계적 운동과 기구가 설치되서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지금 많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기사에 의하면 중국에서 파괴물질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여러모로 중국은..


파장이 짧을수록 피부에 해로운데, UV C는 다행히 대기에서 거의 흡수가 된다고 한다.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라는 보편적이 의견이다. 나머지 둘인 B와 C가 있는데 이 중 B는 상다수가 대기에서 흡수가 되지만, 일부는 지표까지 도달한다고 한다. 피부가 빨갛게 익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근데 아이러니한게 우리가 태양광을 쐐야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파장대가 그런 역할을 한다. 


A는 거의 통과가 된다고 한다.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많이 지표에 도달하는 것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래서 예전부터 SPF에 대해 많이들 광고했던 것 같다. 피부를 검게 만드는 주 요인이다. 잘 발라서 타는 걸 방지하자. 처음에는 이게 큰 위협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연구에 의하면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 특히 B와는 다르게 A는 피부 속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단순히 빨개지는 것보다 피부 자체의 톤을 바꿔버린다.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일까?



선크림마다 제형이나 백탁현상 등이 다 다르다. 백탁이 발생하는 제품, 즉 무기자차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차단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반대로 자외선을 흡수에서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제품인 유기자차는 백탁은 없으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최근엔 장점만 뽑아서 나온 제품도 있다고 한다.



외출 30분전에 미리 발라야 한며, 얼굴면적에 500원 크기만큼 발라야 한다. 그렇기에 목뒤나 팔도 면적을 생각해서 발라야 한다. 여성들이 주로 쓰는 화장품에 UV 차단성분이 들어가있지만 그걸 믿지는 마시고 얇게라도 먼저 발라주시는 것이 좋다.



앞서 잠깐 언급했었던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2-3시간마다 덧발라주셔야 차단이 된다. 내가 생각하는 것 중 이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싶다. 한번 발랐으니 충분하겠지?했다간 낭패를 볼 수가 있다. 꼭 잊지 마시길 바란다.









선크림이 더 좋아? 선스틱은 별로야?




마지막으로 선크림vs선스틱. 보통 생각하실 때에 아무래도 스틱형이 효과가 떨어지지 않겠냐하는 생각을 하신다. 내 경험상은 살짝 선스틱이 효과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제대로 안발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즉, 일부 손가락사이나 잘 미치지 못하는 곳에는 완벽하게 바르질 못하는 감도 있지만 거의 업계나 학계(?)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내가 학교다닐때만하더라도 그때는 선스프레이가 좀 인기 있었는데 스프레이는 확실히 차단율이 떨어진다고 하니, 본인이 편리한 대로 구매하시는게 괜찮으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