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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시간표

여천역 KTX, 무궁화 열차시간표

여수와 여천, 이름이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지는데 실제 서로 다른 지역이었다. 하지만 어느 지역들처럼 95년 지방통합을 하면서 3려가 하나로 묶이는 바람에 지금의 여천은 사라졌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내에서는 남아있으며 보이지 않는 거리감과 지역주의가 있다. 여수시, 여천군, 여천시가 이렇게 통합이 되었는데 그 좁은 공간에 3개 지자체가 있었다니...








전라선이 복선화가 되고 개량화가 되면서 이전의 역사에서 옮겨지게 되었다. 정말 이전 역사는 무슨 길가에 잘 숨어 있어서 이게 역인건가 싶을 정도였다. 관내에 2개의 역이 있지만 잘 나누어져 있다. 여수엑스포는 끝쪽을, 여천은 북부쪽을 맡고 있다보니 수요가 완전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있어서 분산효과를 가지고 있다. 웅천택지지구로 사람이 이사를 해 온다면 여수엑스포에서 일부 이전효과를 가져올 수는 있겠지만 큰 의미는 없어보인다. 인구가 백만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에 여수엑스포역이 세계박람회가 아닌 이상 그냥 통합해서 건설을 했다면 웅천지구쪽이 나아보인다. 근데 여객선을 이용하기엔 형편이 없어서 이 역시 말이 많았을 것 같다. 그래서 그냥 현 위치에 지었을 것 같다. 그렇다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는 것도 아니긴하고..하나로 크게 지어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다.



기억상으로 여수는 딱 한 번 간 것 같다. 여수 진남관이 머리속에 있고 거북선도 있다. 중학교 때 간 것인지 초등학교 때 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내 관광1위이기 때문에 볼 것도 먹을 것도 참 많다. 그래서 가봐야 되는데 언제 진짜 가보지???







보다시피 여천은 북부쪽을 맡고 있다. 그래서 아래 지역 사람들이 여수엑스포로 가지 않고 이곳에서 탑승한다. 그렇다고 열차편성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다. 고속열차가 3편인가 4편인가 더 적다. 그렇기에 얼추 시간만 맞춘다면 충분히 다 이용할 수 있다. 혼잡성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나중에 전용선이 설치가 된다면 그 때는 잘 모르겠다.







여천에서 여수간은 큰 산이 있다. 굳이 더 크게 뚫어서 할 필요가 있었나해서 단선으로 한 것 같다. 구간도 짧고하니. 나도 뭐 이 현상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종점이고 하니 단선으로 해서 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상행과 하행시 바꿔줘야하니깐 그게 좀 그러긴 하겠다.








남원역을 빼고 그 자리에 여천을 넣을까 했는데 남원도 필수정차역이라 할 수 없이 추가시켰다. 다행히 캔버스를 넓힐 필요는 없었다. 


여천은 남도해양열차인 S-Train이 정차하지 않는다. 잘 확인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