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했습니다.
일본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뉴스가 나오죠?
엄청난 세력때문에 철조기둥이 뽑혔다는 것도 봤습니다.
일본의 과거 행동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론 저도 동아시아를 식민지로 만들었던 일제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또 다른 일본이니깐요
다만, 독일처럼 과거사에 대해 사과를 하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그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많이들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잘되었다라는 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사상자가 나타나는 것은 좋지만 않네요.
문제는 짜미이후입니다.
지금 25호 콩레이가 괌에서 생성되어서 계속 서북진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를 향하고 있는데
이후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한국도 예상이 된다며 예의주시를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콩레이의 향후진로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 콩레이의 위치는 괌 서북서쪽 멀리에 있습니다.
점차 북상하고 있는데요, 이 태풍 역시 엄청납니다.
지금 기상청에서 발표한 5일예보에 의하면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를 지나가는 모습인데요
이후 진로가 거의 오른쪽으로 다시 회전하는 모습이긴한데
태풍이란게 기압배치 등 여러 상황에 의해 유동적이라
중국쪽으로 가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다만 그 가능성이 낮다고 정도???
일본기상청을 살펴보면 역시나 오키나와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한국보다는 쪼금 더 대만보단 떨어져있네요.
그리고 뭔가 액션이 "나 우회전 할거야!"라고 암시를 하는 듯 합니다.
다음은 JTWC입니다. 여긴 또 한국과 일본을 합쳐놓은 듯 합니다.
아직까지 이 모습에서도 우회전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치상 편서풍대라 다시 바뀔 수밖에 없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회전하는 예상경로가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어디로 간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가능합니다.
그러니 기상예보시스템이 있겠죠?
현재 먼 시간대에 대한 예보를 보면 이렇습니다.
먼저 한국입니다.
일단 태풍이 남해안으로 옵니다.
그리고 나서 이게 해안가를 살짝 거치면서 동해로 빠집니다.
이렇게 된다면 전남도 당연히 피해를 입지만
경상도가 좀 더 큰 피해를 입겠죠?
태풍의 왼쪽은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문제는 여기서입니다.
이제 추수기입니다.
추수 후에는 건조를 해야 하는데 비가 오면 건조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게다가 쌀 때문에 위가 무거워졌는데 비바람이 불면?
당연히 쓰러지게 됩니다.
쓰러지면 그거 올리느라 노동도 필요하고
올리지 않고 바로 기계로 벤다하더라도 낱알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새들만 좋은 일이 발생하는 거죠.
그렇기에 이번 콩레이가 대한해협쪽으로 빠져나가야 좋은 일인데
위에서 내려오는 찬공기가 얼마나 태풍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좀 다행으로 보는 것은
GFS모델에서는 경대한해협쪽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피해가 조금 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도 북쪽에서 내려오는 제트기류가 힘이 있어서
더 눌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깐요.
이 말은 긍정적 또는 부정적 둘다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계속 같은 루트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콩레이가 위의 모습처럼 지나간다면
참으로 좋겠네요. 다행히 여러 모델들도 비슷한 위치입니다.
뭐랄까, 전형적인 태풍의 진로모습일까요?
역시 가을태풍이 무섭긴 합니다.
일단은 더 지켜봐야겠지만 위의 모습처럼만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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